Kim ARam 2009. 2. 26. 02:32
로드트립에 대한 고찰을 심각하게 해보기로 마음먹었다
우리나라말로 따지고 보자면 무전여행쯤 되는 건데 무전여행은 자전거로 로드트립은 자동차를 타고 하는 느낌은 나의 선입견때문인거겠지 싶었는데 무전여행을 하자고 나서놓고선 히치하이킹이 아니고서야 자신이 직접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여행하는 건 무전여행이 아니지 싶다 무전여행의 취지자체가 최저의 요금으로 최고의 경험(돈을 아끼면 아낄수록 그에 비례하는 값비싼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게 무전여행의 참 매력이라고 생각한다)을 해보자는 건데 만만치 않은 기름값과 자동차(그것도 자신소유의)라는 편리함이 최고다 라는 표어아래 현대테크놀로지의 산물 산책은 뚜벅이들의 변명일뿐 다리는 필요없다는 듯 네 바퀴가 쌩썡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몇백만바퀴를 굴러갈 자동차라니 애시당초 무전여행과 로드트립을 한 맥락으로 생각했던 몇 분 전의 나의 사고방식을 정정하며 로드트립에 대한 고찰 심각하게 다시 시작해 보기로 한다
달콤쌉싸래한 내 청춘과 자유로운 내 영혼에게 안성맞춤
땅을 베개삼아 하늘을 이불삼아 몸과 마음 정붙이게 되면 그게 어디라도 고향이고
본네뜨위에 누워 달님 별님을 바라보고 있어보면 그곳이 지상낙원이로다

http://en.wikipedia.org/wiki/Road_trip